시즌2에선 기대했던 감독들의 부진이 눈에 많이 띄는데 포우의 유명한 단편소설인 검은 고양이로 만든 이 에피소드도 그러하다. 스튜어트 고든이 웬일로 러브 크래프트가 아닌 포우를 들고 나왔을까 싶었는데 이건 뭐 그냥 소설을 그대로 영상에 옮겨논듯..
알고보니 꿈이었다 하는게 굳이 다른점이라면 다른 점이지만 그 외엔 소설을 그대로 옮겨왔을뿐.
마지막 벽을 허물었을때 등장하는 와이프의 시체와 그 머리위의 고양이가 어린시절 소설에 있던 삽화랑 완전 똑 같아서 캐실망. >
더군다나 소설 특유의 음울함도 느껴지지 않고 왠지 점점 압박해 오는 고양이에 대한 심리적 묘사도 없고,혼자 열연하는 제프리 콤즈 캐안습.
스튜어트 고든과 제프리 콤즈,포의 검은 고양이.
사실 기대할만한 스펙 아닌가 ?
근데 고든 이 영감탱이 거저 먹겠다는건지 심혈을 기울인 흔적도 없고 성의도 안느껴지는 이딴 에피소드나 만들다니!! 에피소드13 드림크루즈와 더불어 가장 재미없는 에피소드에 등극.
Director : Stuart Gor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