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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

Posted 2008/02/09 01:51, Filed under: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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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학으로 센다이에 이사를 온 청년 시이나. 밥 딜런의 Blowin' In The Wind를 흥얼대며 집을 정리하고 있는데, 가와사키라는 이웃청년이 말을 걸어온다. "누군가 오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딜런을 노래하는 남자일 거라곤 생각 못했다. 밥 딜런의 목소리는 신의 목소리다!" 느닷없이 이런 말을 꺼낸 가와사키는 기묘한 계획을 이야기하기 시작한다.그것은 이 아파트에 틀어박혀서 좀처럼 나올 생각을 않는 부탄 유학생 도루지에게 대사전을 선물하기 위해 서점을 습격하자는 것이다.
"그는 찾아보고 싶은 게 두 가지 있어. 하나는 집오리, 또 다른 하나는 들오리야."
시이나는 그런 이상한 얘기를 귀 담아 듣지 않았지만 다음 날, 그는 가와사키의 말한 대로 장난감 총을 든 채 서점 뒷문에 서 있었다.

계획대로 서점 습격은 성공을 거뒀다. 그러나 그가 가지고 나온 것은 대사전이 아니라 대법전이었다. 하지만 의미심장한 미소만 짓는 가와사키. 사실 이 계획에는 가와사키와 도루지, 그리고 도루지의 애인이자 가와사키의 옛 애인이었던 고토미, 이 세 명의 가슴 절절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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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내 흐르는 노래,혹은 등장인물들이 부르는 노래.
bob dylan - Blowin' in the Wind


상당히 독특한 제목에 끌려 보게된 영화.

마지막 장면까지 보고 나서야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란 제목이 이해가가는,미스테리한 현재를 과거를 되짚어가며 몰랐던 사실을 알아가는 방식으로, 영화 중반에 반전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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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원작이라는데 영화를 보고나니 몇몇 분들이 블로그에서 말하듯 소설의 느낌을 떨어트릴까봐 영화 보기가 겁난다는 말이 살짝 와닿는다. 영화가 재미없다는게 아니라 영화도 워낙 독특하고 깊은 맛이 느껴져서 소설은 정말 매력적이겠단 생각이 들었다는것.영화를 보고난 후 작가에 대해 궁금해 이리저리 알아보다보니 한국에 상당히 팬이 많다는걸 알았다. 이 영화를 나름 재밌게 봤지만 책을 읽어본후, 영상화(!)에 얼마나 성공했는지 알수 있을것 같아 평은 소설을 읽기전까지 보류.

덧 : 최근 1~2년 사이에 본 일본영화에 에이타가 출연안한작품이 없을 정도로 요즘 무지막지하게 등장하던데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좋아해,노다메 칸타빌레,도로로등등 일본영화 5편보면 3편엔 꼭 등장하는 에이타.다른 여러 출연작보다 이 작품에서 맡은 역활이 젤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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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부터 집오리와 들오리의... ,도로로, 노다메, 혐오스런 마츠코..., 좋아해 >

나카무라 요시히로 감독 / 2006년작
Tag : 에이타, 영화, 일본영화,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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