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Apr

Grotesque


그 잔혹성,완성도로 인해 마니아들에게 손꼽히는 작품부터 이게뭔가 싶은 3류고어물 까지 실로 다양하게, 그리고 풍성하게 우리나라에선 한 편도 제작되기 힘든 고어영화가 툭하면 제작되는 일본.
요 그로테스크라는 영화도 3류 쓰레기 괴작이겠거니 하고 별 기대없이 보게 되었건만 나름 이제껏 보던 3류쓰레기 고어물과는 약간 다른 부분이 있어보입니다.

길가는 남녀를 납치해 감금하고 이들을 고문하는 남자.
어린시절 트라우마가 원인인지, 혹은 사랑의 상처를 가지고 있는 것인지,아니면 그의 직업에서 받은 어던 상처가 있는지, 아니면 단지 가학성변태성욕자 일수도 있겠지만 뭐 그런건 중요하지 않죠.
어쨋건 손가락을 자르기도 하고 팔을 자르기도 하며 유두를 가위로 잘라내고 고환에 못을 박고 성기를 잘라내는등 잔혹한 행위를 저지릅니다.

여기까진 일본3류 고어물의 흔한패턴이죠.
약간 신선했던 점은 이들을 이렇게 괴롭히더니 자기에게 쾌감을 줬다고 치료해주는 장면입니다.
어두침침했던 고문실이 아닌 밝고 깨끗한 제대로 된 병실에서 피해자를 치료해주고 보살피면서 자신의 전재산을 피해자에게 주겠다고 합니다. 이유는 자신에게 강렬한 쾌감을 줬기 때문이고 괴롭혀서 미안하다고 합니다.피해자들도 분노하긴 하지만 살아난게 어디냐 다행이다란 맘으로 희망을 꿈구죠.

하지만 수면제에 의해 잠이들고 정신을 차려보니 다시 고문실.
한번 더 쾌감을 달라며 다시 고문하고 또다시 어설픈 희망을 주고 우롱합니다.
남녀 모두 사망하죠.
그 후 사망한 남녀를 묻고 술을 부어주고 절을 올린후 또 다른 희생자들을 찾으러 가며 영화는 끝납니다.

병주고 약주고 다시 병주고 다시 약주고 결국 죽이는 싸이코패쓰라서 나름 신선했습니다.
고어영화에서 요런 패턴은 잘 본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나름 재밌게 본것 같네요.
결론
‘고만고만한 일본 3류고어물들 중에서 나름 볼만하다 ?! ‘

덧 :  살인마가 왠지 우리나라 대통령 각하를 닮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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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Responses


  1. Bangz on 01 Apr 2010

    비명 와방 터지겠어요..ㅋㅋ;;; +_+

    • fantastic902 on 05 Apr 2010

      익숙해지면 그다지 ㅡ_- ㅋㅋ

  2. reece on 02 Apr 2010

    헐.. 이거.. 무서운데여;;;

    • fantastic902 on 05 Apr 2010

      스샷을 너무 여과없이 올린것 같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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