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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공포영화의 제목이 아니고 팻두라는 힙합가수의 노래 제목인데요.
멜론 한달 무료이용권이 생겨서 이 노래 저 노래 다운 받다가 요놈의 평범한 곡(?)이 베스트 50안에 있더라구요.마흔한살 회사원이랑 여고생이랑 사랑해서 결혼하게 되는 뭐 그런 평범한(?) 노래에요. 랩을 감칠맛나게 잘 하더군요 감정이입도 잘 하는것 같고.
그래서 다른 노래도 들어볼까 하고 팻두의 최근앨범을 보다가 여친토막살인,인체해부를 발견했어요.
잠들기전 이어폰을 끼고 들었어요. 아 씨발..소름 돋아요 -_-
여친토막살인 가사 일부 Show ▼
중략
진짜 나 사랑 안 해? (응)
후회 안 해 ? (지랄하네 후회 할꺼면 이러지도 않아)
한번만 더 헤어지자 그러면 죽일꺼야
(뭐 죽여? 그래 죽여봐 어디 죽여봐 이 찌질아)
마침 식탁위에 있는 포크를 집어서
목을 찔렀어 아프대 소리를 질렀어
조용히 해 옆집 아줌마 시끄러운거 싫어한단 말야
주민신고들어와
그래서 포크를 더 깊게 쑤셨어
아이씨 내 눈에 맞게 특수 제작한 페레가모 안경인데
피가 다 튀었어 앞이 안보여 끈적해
어? 근데 이상해
애가 말을 안해 어떡해 자기야 말해봐
목에선 딸기잼들이 흐르네
어쩌지 아깝네 식빵 아까 다 먹었는데
이왕 이렇게 된 거 여러조각 나눠서 어딘가에다 쑤셔넣자
싱크대 김치냉장고 다 열어보자
우선 부엌에서 식칼을 가져오자
쓱싹 잘라보자 사랑하는 우리자기
쓱싹 잘라보자 식빵처럼 썰어보자
쓱싹 잘라보자 피구가참 곱더구나
쓱싹 잘라보자 뼈들은 미리 뽑아놓자
우선 우리자기 손톱을 뽑았어
어제 받은 네일아트가 너무나 예뻐서
그리고 손가락을 잘랐어
마디마디 잘라서 당근처럼 씹었어
어 근데 그녀 눈동자가 나를 노려봐
어 움직였다 아직 숨을 쉬나봐
괜찮아 물고기도 바로 회 떠먹어야 싱싱하다던데
인간이라고 다르겠어?
중략
인체해부 가사 일부 Show ▼
중략
비명을 듣고 그들은 얌얌얌 쳐먹던 걸 멈추고 날 봤어
피묻은 입이 귀엽던걸 아오 저 수많은 징그러운 눈깔들을 식칼로 오려내
요플레 처럼 퍼먹고 싶어 숟갈로 그리고 그들은 칼보다
날카로운 손톱으로 내 배를 갈랐어 꿈이 아냐 고통이 달랐어
배 안쪽을 뒤적거리거니 간의 반쪽을 뜯어 씹었어 튀김처럼
알아? 그 감촉을? 내 신장을 뽑아 오징어처럼 찢고 있어
내 배에 얼굴을 쳐박고 갈비뼈를 씹고 있어
(내 뼈는 오도독뼈가 아니야 이 개새끼들아)
내 볼에 흐르는건 눈물? 피? 잘 모르겠어
중략
요런 가사의 노래를 AM 1:00듣고 있자니 등뒤가 참 궁금해지더군요.
특히나 여친토막살인은 멜로디가 밝아요 -_-;; 밝은 멜로디에 적절한 효과음과 완전 미친놈같이 몰입해서 랩을 하는 팻두의 음성. 노래 듣고 무섭다라고 느낀건 처음 입니다.
암튼 잘 모르는 가수지만 끼가 있네요. 매니아도 상당수 거느린 듯 하구요.
저도 뭐 노래가사가 어쩌니 저쩌니 했지만 비하할 의도는 아니구, 상당히 개성 넘치는 아티스트 한명 발견 했다는 말입니다요.
앨범이 2CD로 skit포함 40곡이 넘어요.그리고 이 곡들이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유기적으로 연결 되고 있습니다.참신한 시도네요. 궁금하신분들 오늘 팻두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세요. 맘에 들고 안들고는 각자의 취향이겠지만.
Filed under - Music
Tags: fatdoo, hip-hop, Music, rap
거.. 가사 참 마음에 드네…ㅋㅋ;;
빤뚜씨 오랜만이삼..
앗! 방즈횽아 ~
돌아오셨네요 한동안 안 보이시더니 ㅎㅎ/
정말 오랜만에 글 남기셨네요. =)
왠지 궁금해지게 만드는 노래가사네요.
그나저나 어떻게 심의에 통과했을까나…
오랜만에 남기는 & 새해 첫 포스트가 이런 제목이네요 ^^;;
와우.. 소리바다에도 있네요! 찾아서 듣고 있는데.. 아 씨발.. 조낸 맘에 들어요!
왠지 맘에 들어 하실것 같았음.. ㅋ
헐.. 포스팅 보고 노래 듣고 있는데요..
ㅋㅋㅋ
…
누구랑 같이 들을만한 노래는 아니네여 ㅎㅎㅎ
같이 들으면 이상하게 쳐다볼껄요 -_-;;
제 친구도 그러더라구요.
이런 미친 놈 노래를 왜 듣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