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게임 시리즈물로 유명, 영화로도 3편까지 제작된 캡콤의 Bio Hazard (북미판 : Resident Evil). 꼬꼬마 시절 플스가 있을때 Bio Hazard 3탄인Last Escape(레지던트 이블2와 설정이 비슷합니다.)를 플레이 해봤던게 다지만 작년에 나온 영화판 레지던트 이블3는,오리지날인 게임판과는 세계관이 너무 달라지는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세계관은 둘째치고 온갖 영화들에서 차용한 설정들은 보기 낯뜨거웠고 더군다나 염력발동! 보다가 든 생각은 “이게 머임?!?@#!”

암튼 영화 ‘레지던트 이블 3 – 인류의 멸망’은 레지던트 이블의 멸망이라고해도 될만큼 졸작이었는데요..
별다른 기대없이 본 Resident Evil : Degeneration은 보는 동안 눈을 뗄수가 없었습니다.

일단 이전에 봤던 ‘레지던트 이블 3 – 인류의 멸망’이 너무 재미 없었기 때문일수도 있겠지만 나름 게임의 세계관에 충실한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더군다나 풀3D로 제작된 이 애니메이션은 바하 매니아분들이 말씀 하시듯 단순히 앞으로 발매될 게임,바이오 하자드 5의 떡밥물이라고 보기엔 CG나 스케일,스토리가 나름 탄탄 했습니다.

스토리는 라쿤시의 폭발 7년후를 다루고 있습니다.
엄브렐러사는 몰락하고 새로운 회사인 윌파마가 바이러스 연구를 이어서 하게 됩니다.하지만 월파마도 불법적인 실험과 비인간적인 생체실험을 한다는 여론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암튼 개인적인 용무로 인도공항을 방문했던 클레어,우연찮게 그날 월파마의 대주주이자 국회의원인 데이비스도 공항에 오게되는데요.그때 공항에 한마리 좀비가 나타나고 공항은 좀비에 물리고 변한 시민들로 아비규환이 됩니다.라쿤시티의 몇 안되는 생존자인 클레어는 이런 상황에 능숙합니다. 데이비스를 데리고 VIP룸에 숨은 클레어.

공항을 폐쇄한 특수기동대요원들.여기에 정부 특수기관 요원인 레온이 합류하게 되고 클레어와 데이비스를 구출해냅니다.테러리스트가 의도적으로 공항에 T-바이러스를 노출시킨걸 알게된 클레어와 레온은 테러리스트를를 추적하기 시작하면서 월파마와 데이비스,테러리스트의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됩니다.

여느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마지막은 G-바이러스와의 싸움이죠.여기서는 테러리스트가 G-바이러스를 투여하고 몬스터로 변합니다.레온과 몬스터의 대결은 왠만한 액션 영화 뺨치는 수준을 보여줍니다.

캡콤이 직접 나서니 역시 볼만합니다.그래픽은 딱 게임오프닝 정도의 수준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만 나름 게임의 분위기가 잘 살아나는것 같아서 볼만했습니다.썩 나쁜 수준은 아니에요.

월파마가 5탄에 악의 축일줄 알았는데 월파마도 캐발리니 에니메이션용 1회성 회사인듯 합니다.
다만 엔딩직전에 G바이러스 몬스터의 잔해를 수집해가는 ‘트라이셀’이란 정체불명의 유니폼을 입은 연구원들을 보니 아마 게임 5탄의 악의 축은 트라이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아 그리고 그란데 장군이란 작자랑요.

암튼 게임 스토릴 모르시는 분이더라도 좀비영화 좋아하시는분이나 액션좋아하시는분이면 캐감동까진 아니더라고 시간 보내기엔 딱이실 겁니다.

덧 : 원작을 말아먹어가는 양키판 레지던트 이블은 4탄이 또 나올 예정이라하니 기대10% 두려움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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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Responses


  1. Edl on 06 Dec 2008

    오! 빤따님의 소개를 보니 마구마구 보고싶어지네요~~ ^^

  2. WaterFlow on 06 Dec 2008

    오.. 이거 받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봐야겠네요 :)

  3. fantastic902 on 07 Dec 2008

    @EDL,WATERFLOW : 기대하고 보시면 곤란해요 ~걍 가벼운 맘으로 즐기셈들 ;)

  4. 나비 on 08 Dec 2008

    걍 추운 겨울 따땃한 방구석에 드러누워 심심할때 보기 좋았음…= ㅅ=

  5. fantastic902 on 09 Dec 2008

    @나비 : 추운 겨울 따땃한 방구석에 드러누워 심심할때는 뭘 봐도 재밌던데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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