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런 린 보우즈만(쏘우 2,3,4)감독의 에피소드 입니다.
피어 잇셀프의 에피소드들중 가장 재밌게 본 에피소드 입니다.
나중에 한번 봐야겠다 하시는 분들은 이 포스트를 읽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질병 관리 센터에선 모두 진정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전염된 자들에게 접근하지 말고 접촉하지 않길 바랍니다
반복합니다. 관계자들은 폭발의 영향권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새해가 시작된 날 새벽,헬렌은 밖에서 들려오는 소란소리와 싸이렌 소리에 잠에서 깨어납니다.
잠에서 막 깨어난 헬렌은 전날 과음 탓인지 머리가 아프고 어제 새해 전야 파티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애매합니다.
집을 이리저리 둘러보던 헬렌은 벽에 묻어있는 핏자국을 발견하게 되고 현관 문구멍을 통해 옆집 아줌마가 좀비가 되있는걸 확인 합니다.
뉴스에선 무슨공장이 고장나면서 약품이 누출됐다는 뉴스가 나오고 헬렌은 두렵기만 합니다.
헬렌은 어젯밤 함께 파티에 갔었던 그녀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물어보는데 친구는 헬렌에게 어제 미안했다며 일단은 집에서 나오지 말라고 합니다만 헬렌은 혼자있기 두려워서 그녀의 아파트로 가겠다고 합니다.하지만 친구는 헬렌의 말을 잘 못알아 듣습니다.난리통에 전화기가 혼선이라도 된걸까요.

헬렌은 밖으로 나와서 여러 좀비들을 피해다니고,헬렌 때문에 자기 마누라가 죽었다는 미친영감의 공격을 받기도 하면서 친구의 아파트로 향합니다.그리고 생각나지 않던 어젯밤 파티에서 있었던 일들을 조금씩 떠올리기 시작하면서.
좀비+반전 스토리로 상당히 깔끔합니다.
전 이 스토리를 보면서 ‘six sense’가 생각 나기도 했어요. 주인공 헬렌은 자신이 귀신인줄 몰랐던 브루스 윌리스와 흡사하다고 할까요.네,바로 헬렌도 좀비 였던 겁니다.다만 자신이 좀비인줄 모르는.

헬렌의 친구 크리시가 전화를 받으면서 헬렌이 뭐라고 하는지 잘 모르는것도 헬렌이 좀비였기 때문입니다.수화기에 대고 으어~크오오 ~ 거리는데 어떻게 알아 듣겠어요.헬렌 때문에 부인이 죽었다는 영감도 사실 좀비인 헬렌이 그의 부인을 죽였기 때문입니다.헬렌이 크리시와 그 남자친구가 있는 아파트까지 도착할수 있었던것도 그녀가 좀비이기때문.좀비는 좀비를 공격 안하자나요.자세히 보시면 헬렌은 좀비에게 공격 받지 않습니다. 좀비가 어떻게 전화도 걸수있고 친구의 집도 기억하나라고 하신다면..요즘 좀비는 발전하고 있습니다, 멍청하고 느릿느릿한 전통적인 좀비로 더 이상 무슨 스토릴 만들겠어요 왠만한건 다 나왔을껄요 .. -_-;

헬렌이 좀비가 되서도 굳이 크리시와 그 남자친구의 아파트로 가는 이유는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를 낚아챈 친구에 대한 복수입니다. 그 이유로 헬렌은 자살했고 몇시간뒤 좀비로 깨어난거거든요.
억지스러운 설정도 없고 현재와 과거를 뒤섞는 편집 또한 깔끔해서 정말 멋진 에피소드가 탄생했습니다.흔쾌히 수긍할수 있는 반전은 오랫만인것 같네요 드라마의 에피소드가 되기엔 좀 아깝습니다만..짧은 러닝타임이다보니 또 가능한것도 같네요.늘어지면 지루할수도 있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