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이름값 좀 나가는 감독의 에피소드가 등장했습니다.
5번째 에피소드의 감독은 Re-Animator로 유명한 스튜어트 고든이 감독을 맡았습니다.
오늘 소개할 Fear Itself의 다섯번째 에피소드,제목부터 포스가 느껴지는 Eater.

눈보라가 쏟아지던 어느 날 밤.
여경찰 배너맨이 근무하는 경찰서로 Eater라고 불리는 연쇄 식인 살인마가 이송됩니다.
평소 호러소설이나 잡지를 좋아하는 배너맨은 Eater에게 강한 호기심을 느낍니다.

남자 경찰 두명과 당직근무를 서던 배너맨은 Eater의 사건기록을 훑어보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문득 Eater를 직접 보고 싶어집니다.유치장이 있는 방으로온 배너맨은 Eater를 지키던 동료와 조우 하는데 동료가 어딘가 미묘하게 달라진듯함을 느낍니다.

피자를 게걸스럽게 먹고 있는 동료의 모습(그분이 생각 나기도 했어요)이 기분 나쁘게 느껴짐은 물론 피자 토핑이 인간의 신체들로 만들어진듯한 느낌까지 받습니다.또 한명의 동료경찰도 이상하긴 마찬 가지입니다.찝찝해 하던 배너맨.결국 원래 동료들의 시체를 발견하게 됩니다.Eater는 단순한 식인살인마가 아니라 자신이 먹은 사람으로 변신까지 할 수 있었던 겁니다.퐝당하군요.

암튼 통신도 두절되고 문도 다 잠겨버린 경찰서에서 배너맨은 이리저리 도망다니지만 Eater에게 먹히는건 시간 문제입니다.결국 배너맨은 너죽고 나죽자를 택하게 됩니다.

바로 쥐약 !
우리나라에서나 자살용도로 사용하는줄 알았던 쥐약!
아..아니군요 그건 농약이죠.
암튼 배너맨은 쥐약을 한 움큼 집어먹고 Eater에게 뜯어 먹힙니다.

동귀어진(同歸於盡) 캐성공.

식인,주술,이게 내 동료인가 아닌가 의심가는 간질간질한 상황,양들의 침묵을 연상시키는 장면들 등..제가 좋아하는 상황들이 많이 나온것 같은데 짧은 러닝타임때문인지 너무 간단하게 끝나버리는듯해서 좀 아쉬움이 남는 에피소드 였습니다.트레일러를 본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하지만 Fear Itself시리즈 중에선 꽤 강력한 포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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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sponses


  1. 나비 on 15 Nov 2008

    피어잇셀프..요놈은 지난 여름 너무 기대하고 봐서 그런지…
    마스터오브호러보단 좀 강도가 약해서리..ㅋㅋㅋㅋㅋ

  2. fantastic902 on 17 Nov 2008

    좀 약하긴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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