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호러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확실히 재미를 느낄수 있는 좀비 쌈마이 무비 입니다. 자막이 없는 관계로 정확하고 세부적인 내용은 이해할수 없었지만 이 바닥 영화가 다 그렇듯이 자막없이도 영화를 보는데 큰 지장은 없어요.
대충 얘기해보자면 미국 어느 연구소에서 좀비가 만들어졌고 그 좀비를 소탕하러온 특수부대원중 한명이 좀비에게 물리게 됩니다. 좀비를 무자비하게 죽이는 동료들을 보고 자기도 살아남지 못할것임을 직감한 녀석은 동료들에게서 이탈하고 근처 스트립빠로 숨어들고 시간이 지나 좀비가 되버린 군인녀석이 스트립 아가씨중 한명을 물게 됩니다.근데 좀비가 된 아가씨의 좀비 스트립땐스가 의외로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됩니다.
단순히 좀비 분장인줄 아는 손님들은 좀비 스트립퍼에게 유혹을 받고 끌려가 잡아 먹히지만 좀비스트립퍼로 매상이 급등한 사장(로버트 잉글런드)은 직원들에게 이를 알리지 못하게 하고 직원들도 암묵적으로 동의합니다.덕분에 가게안 창고에는 좀비가 되버린 손님들로 넘쳐나고, 좀비가 아닌 스트립퍼의 인기는 점점 시들해지자 좀비가 될려는 아가씨도 등장합니다. 결국 원해서 좀비가 된 스트립퍼와 감염된 군인에게 물려 좀비가 된 터줏대감 스트립퍼의 기싸움이 점점 격해져 둘사이에 한바탕 전투가 벌어지고 그 와중에 창고안 남자손님 좀비들도 풀려나게 되면서 스트립빠는 뼈와 살이 나뒹구는 난장판이 됩니다.
대포(?)까지 쏴대며 격렬한 전투를 벌이던 리더급 여좀비 두명은 때마침 실종된 동료를 찾아 다니던 특수부대원들이 들이닥치며 제압되고, 돈에 눈이 멀었던 가게 사장,로버트 잉글런드는 보신분은 알겠지만 정말 끔찍한 최후를 맞이합니다.아니 죽지도 못하죠.
간만에 제대로 쌈마이틱한 영화라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섹시한 스트립퍼들과 (물론 좀비빼고;) 적절히 나와주는 고어장면,배째는 개그까지 3박자가 아주 잘 버무려진영화였어요. B급 쌈마이 호러팬에게 강력 추천 합니다 !
덧:스트립바의 사장은 로버트 잉글런드.예전 마스터즈 오브 호러시리즈 ‘죽은자의 춤‘에서도 좀비가 댄서로 나오는 빠를 운영했었습니다.분위기는 전혀 다르지만요.
이거 별 기대안하고 봐서 그런가 잼났어요.
쌈마이가 원래 좀비랑 잘 어울리는듯..ㅋㅋ
저 아저씨 마스터오브호러에 나온 그 아저씨 아닌가 했었는데 맞군요?
…양 손의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들고 좀비 앞에 서 있는 사진이 인상깊었습니다.
한번쯤 보고 싶네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