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Feb

Air


몇 년 전 부터 묘하게 땡겼던 Air였는데 한글패치가 예정보다 점점 늦어져서 기억속에서 사라져버렸던 미연시게임. 그렇게 해보고 싶은 게임이었건만 정작 한글패치가 나오고 난 뒤엔 왠지 시들해졌다..
사실 이 게임에 대한 시들함이기보단 미연시라는 게임장르 자체 (지겨움을 인내하며 마지막 감동에 흠뻑 젖는..)에 대한 멀어짐.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 해도 막연한 상상을 해가며 기다리던 게임을 그냥 잊어버리기도 아쉬워서 애니로 봐버렸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게임을 해본적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이 더 나았을것이라는 막연한 확신이 든다. 사실 난 Air를 게임이든 애니든 접하지 않은 상태에서 너무 많은 기대를 해왔다.아주 아주 슬프면서도 아름답고 신비로운 스토리일꺼라고.
뭐 간단하게 말하자면 그런 스토리임에는 틀림없지만.. 모르겠다 게임은 안해봤지만 역시 애니화 하면서 빼먹은 것들이 있지 않을까싶을만큼 뭔가 스토리가 잘 납득이 안된다.결말도 맘에 안들고 공감도 잘 안가고.

역시나 게임만큼 케릭터 하나 하나를 심도깊게 들여다보지 못한다는게 문제일까.
특히나 옛날이야기가 나오는 화는 정말 지루해 미치는줄 알았다 -_-;;
어쨋든 참고 다 보다보니 마지막에 조금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지만 성에 안찬다.
역시 게임으로 해야 하나 ? 애니로는 Air를 제대로 알았단 생각이 안든다.
기대가 컷기에 게임에는 애니에서 다루지 못한 뭔가 심도깊은 부분(H를 말하는게 아니다!!)이 있으리라 혼자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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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Responses


  1. 비와그대 on 10 Feb 2008

    Air..
    왠지 좀 어렵더군요..
    그림체는 상당히 좋았는데..
    역시 H는 없더군요 아하하 -ㅅ-)a

  2. 나비 on 26 Mar 2008

    이런걸 보다니….초특급 하드코어 고어팬인 반다쒸가 아닌거 같구려….ㅋㅋㅋㅋ

  3. fantastic902 on 11 Feb 2008

    제가 좋아하는 그림체는 아니네요 ^^;
    어려운것도 약간 있고 .. 연출이 좀 매끄럽지 못한것 같기도 하고 ..

  4. fantastic902 on 27 Mar 2008

    훗 .. 전 그릇이 큰 남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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