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Feb

Wrong Turn 2


외딴 곳에서 만나는 사람을 잡아먹는 기형아가 등장하는 영화를 몇편이나 봤는가? 호러를 좋아하시는 분 이라면 서너편은 그냥 떠오를꺼다. 텍사스 전기톱부터 힐즈오브아이즈까지 이젠 너무 식상한 플롯의 영화가 또 한편 등장했으니 전작보다 똑똑해지고 잔인해진,그러나 긴장감은 줄어든 Wrong Turn 2. 제작진도 플롯의 식상함을 의식했는지 단지 여행객이 아닌 나름 ‘버라이어티 서바이벌 생존게임’의 참가자들이 기형아들에게 당하게 된다는 설정으로 약간의 참신함을 더했다.
하지만 설정만 그렇게 했을뿐..등장인물들이 다 젊은 남녀에 배경도 역시 호젓한 숲속이라 그다지 크게 참신해보이진 않는다. 여전히 등장하는 골빈녀석들과 몸으로 먹고살려는 아가씨도 등장하고..물론 이런 얘들은 꼭 죽는다. 착한녀석과 진지한 녀석만 살아남게 되는데 예상했던 얘들이 살아남으니 허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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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 생존 버라이어티의 사회자가 해병대출신의 아저씨라서 이 아저씨 보는 맛이 쏠쏠하다.이런 영화에 등장하는 군인이라는게 강인한 육체와 무기에도 불구하고 맥없이 당하는 인물이 부지기수였단걸 생각하면 이 퇴역 군인 아저씨는 나름 맹활약을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이 군인이었다면 방탕한 젊은것들은 버려두고 나 혼자 빠져나왔을꺼다.
뭐하려고 구하려다가 자기가 죽나. 고마워하지도 않는데 말이야.

암튼 뭐 스토리랄것도 없고 얘기 길게 할 것도 없는 보는동안 시간 때우기 좋은 영화.무엇을 예상하던 예상한 만큼만 보게 될것이다.

John Lynch 감독 / 2007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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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Responses


  1. 나비 on 11 Feb 2008

    오~ 오랜만에 시원하구랴..ㅋㅋㅋㅋ

  2. WaterFlow on 11 Feb 2008

    ㅎㄷㄷ하네요.. 오랜만에 섬찟하고 갑니다 ㅋㅋ

  3. fantastic902 on 11 Feb 2008

    예전엔 이런거 마니도 올렸는데 이젠 저거 내장 하나 올리는데 좀 걱정 되더군요 ;;

  4. fantastic902 on 13 Feb 2008

    역시 내장이 제 블로그의 아이덴티티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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