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Dec

Audition


사용자 삽입 이미지미이케 다카시의 작품을 찾아해메던 시절 꽤 좋은 평을 보고 감상했던 작품.
초중반까지 너무나 평범한 드라마 처럼 진행되는 모습에 이거 정말 다카시 감독꺼 맞어 하는 의문에 휩싸임. 그래서 그런가 후반
와이어(?)액션 후폭풍에 완전 섬뜩. “끼리 ~끼리 ~ 끼리~ “를 모르는자 미이케 다카시를 논하지 말라.

아들의 권유로 재혼을 결심한 아오야마는 영화사를 운영하는 친구의 아이디어로 오디션 형식으로 재혼할 여성을 구하려 한다. 영화 오디션인줄알고 찾아온 수많은 여성들중에 뭔가 인생의 아픔을 아는듯한 한 여자의 이력서 소개글을 보게되고 그녀에게 빠져든다.

몇번의 데이트를 하지만 그녀에 대해서 아무것도 알수없던 아오야마.이력서를 토대로 그녀를 알법한 사람들을 찾아가지만 모두 죽거나
행방불명.고로 그녀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한명도 없는것.기분이 찝찝한 친구의 걱정을 뿌리치고 그녀를 계속 만나게 되고.’자신만을
사랑해달라는 메시지와 함게 더난 그녀.다시 그녀를 만나기 위해 그녀의 자취를 쫓던중 진실을 하나씩 알게된다.

그의 다른 영화들 마냥 창자가 쏟아지고 팔다리가 날라다니진 않는다..여기선 기껏해야 다리 하나 ?
(이치 더 킬러,임프린트등에서 등장하는 쇠침도 역시 등장하지만)
하지만 여배우의 압도적인 포쓰.. 사육하는 남자에게 먹이로 xx를 주는 무표정한 모습이나.. 아오야마의 다리를 자르며 너무
행복해 죽겠다는 그 표정.. 잘라낸 다리가 귀찮다는듯 휙 던져버리는 그녀를 보면서 다리 한쪽으로도 이렇게 무섭고 잔인할수 있구나
싶었다.
그래 포인트는 잔인함이 아닌 그녀의 광기.

마지막 장면에선 그녀도 상처받은 인물이고 인생자체가 불행이었다는걸 보여주며 동정심을 살짝 유발하려하지만..글쎄 아오야마의 다리를 보며 그런기분은 이내 사라졌다.

사람이 사람을 믿는다는게 이렇게 어려운걸까 ?

Takashi Miike 감독 /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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